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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윤 결심 못 마쳐‥13일 구형

'내란 우두머리' 윤 결심 못 마쳐‥13일 구형
입력 2026-01-10 07:04 | 수정 2026-01-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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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오전부터 시작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재판 결심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결국 밤늦게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주 화요일 추가 기일을 잡아 결심을 마저 진행하기로 하면서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게 됐습니다.

    송정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미뤄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어제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윤 전 대통령 등 피고인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결심을 오는 13일 이어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내란 사건 결심 공판은 앞서 어제 오전 9시 2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대법정에서 시작됐습니다.

    재판에선 특검 측의 구형에 앞서 피고인 측의 증거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증거조사 시간엔 변호인들의 의견진술도 듣기로 했는데 특히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들은 마치 선수를 교체하듯 차례를 바꿔가며 8시간 넘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하상/변호사(김용현 전 장관 측) - 지귀연/재판장]
    "준비한 분량이 한 3백, 4백 쪽 될 것 같은데요. <3백에서 4백 쪽. 그러면 다음에는 어느 변호사님이?> 김지미 변호사가 먼저 하고요. 그다음에 권우현 변호사가 하고요."

    윤 전 대통령 측도 증거조사에서 최소 6시간 이상의 의견 진술을 예고한 상황에서 재판이 하염없이 길어지자 재판부는 결국 추가 기일을 지정해 재판을 마무리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변호인들 간의 협의 끝에 오는 13일 결심 공판을 이어가기로 결정됐고, 윤 전 대통령 측을 제외한 다른 피고인 변호인들의 의견 진술까지 듣고 일단 어제 시작된 공판은 끝났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주 화요일 공판에선 윤 전 대통령 측 증거조사와 특검의 구형, 그리고 피고인들의 최후진술까지 모두 마무리하겠다고 못박았습니다.

    이에 따라 '내란' 특검이 사형과 무기징역을 두고 장시간의 회의를 거쳐 결정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량도 화요일에 공개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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