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스마트폰 보안 강화를 내세워 휴대전화 제조사들에 소프트웨어 설계도에 해당하는 '소스코드'를 공유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는 스마트폰 소스코드 공유와 함께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 정부에 알리게 하는 등 83개 항목의 보안 기준을 마련해 법적 의무화를 검토 중입니다.
온라인 사기와 데이터 유출 사고가 증가하면서 보안을 강화하라는 모디 총리의 지시로 시행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애플과 삼성전자, 구글, 샤오미 등은 국제적으로 전례가 거의 없는 요구인데다 핵심 영업비밀이 노출될 위험이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 정보통신제조업협회도 비밀 유지와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들어 이 같은 기준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고, 정부와 업계는 오는 13일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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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인도, 스마트폰 설계도 '소스코드' 공유 요구
[이 시각 세계] 인도, 스마트폰 설계도 '소스코드' 공유 요구
입력
2026-01-1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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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1-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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