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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내가 보냈다"‥윤 정부 대통령실 근무

"무인기 내가 보냈다"‥윤 정부 대통령실 근무
입력 2026-01-17 07:12 | 수정 2026-01-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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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최근 제기한 이른바 '한국발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해, 자신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하는 30대 남성이 등장했습니다.

    대학원생인 이 남성은 한때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도 일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이 주장한 '한국발 무인기 침투' 관련 진상 파악에 나선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는 어제 민간인 용의자를 소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30대 대학원생인 또 다른 남성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서울 유명 사립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 남성은 어제 보도된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평산군에 위치한 우라늄 공장의 방사선과 중금속 오염도를 측정하기 위해 무인기를 날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무인기를 보냈다"고 덧붙였는데 무인기를 보내는 과정에서 직접 촬영했다며 북한 평산군 일대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이 30대 남성은 우리 군을 촬영하지는 않았고,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는데 조만간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군경 합동조사팀이 어제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민간인 용의자는 자신의 지인이라며 자신의 부탁을 받고 무인기를 제작만 해준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자신이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한 이 30대 남성은 과거 우파 성향 대학생 단체 회장을 지냈는데,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기간제로 근무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합동조사팀은 무인기 제작 경로와 관련자들의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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