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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명' 지각생에게 퇴학시킨 꼴"‥'장동혁 단식 방문' 박정훈 의견은? [모닝콜]

"'한동훈 제명' 지각생에게 퇴학시킨 꼴"‥'장동혁 단식 방문' 박정훈 의견은? [모닝콜]
입력 2026-01-21 08:04 | 수정 2026-01-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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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MBC 뉴스투데이 (월~금 오전 06:00, 토 오전 07:00)
    ■ 진행 : 손령
    ■ 대담자 : 박정훈(국민의힘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 전 TV조선·동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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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령>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유감표명을 두고 용기 있는 사과다, 위선적인악어의 눈물이다 이렇게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명 처분은 보류된 상태지만 오히려 당내갈등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고 장동혁 대표의 단식 목적을 두고도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장파이자 친한계로 불리는 박정훈 의원에게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정훈> 안녕하세요.

    손령> 장동혁 대표가 단식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유는 잘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박정훈> 오늘로써 단식이 7일째가 됐는데 얼굴이 많이 상했어요. 그래도 단식을 하게 되면 자기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그 위기감 속에서 하기 때문에 그 절박감을 폄하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시기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을 윤리위가 의결한 직후에 단식을시작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는 건데 일단은 단식에 일단 단식을 해야 하는 이유 자체가 특검을 받아라. 이거 아니겠습니까. 아까 뉴스에서도 나왔지만 강선우 의원같은 경우에 의혹이 불거진 지 22일 만에 경찰에 소환이 됐어요. 그리고 핵심 당사자인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아직 소환도 안 됐고 여러가지로 수사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특검을 통해 수사해야 된다. 특검은 이러라고 있는 제도잖아요. 그러니까 권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 대해서 수사를 제대로 못 하기 때문에 특검을 통해 수사하자는 취지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이걸 빨리 수용해서 단식이 마무리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손령> 잠시 언급을 하긴 했지만 당내갈등을 무마하기 위한 단식이다. 이런 분석도 있긴 합니다. 동의하십니까.

    박정훈> 그런 해석도 충분히 저는 나올 수 있는 시점이라고 봐요. 왜냐하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의결 자체가 너무 터무니없이 진행이 됐다. 예를 들어 지각생에게 퇴학을 시킨 꼴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히 되돌리는 조치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이게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이 당내의 절반 정도 있는데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고는 지방선거에 이길 수가 없거든요. 불가능해요. 가서 투표하겠습니까. 지지자들이 그렇다면 이게 지방선거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지방선거야 어찌 되든한동훈 세력을 축출하겠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한 것 같아요. 당원 게시판 문제에 대해서 가장 강력하게 이게 바로 정치적으로 제거하려는 거다. 이런 주장을 했던 게 바로 누구입니까. 장동혁 대표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당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조치들을 빨리 거두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당 운영을 바꿔야 돼요. 지금 윤 어게인을 주장했던 분들이 주요당직에 다 들어와서 우리 당이 과거와 절연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는 이 측면도 분명히 시정이 돼야 합니다.

    손령> 지각생에게 퇴학 조치를 한거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각 정도의 잘못은했다고 보시는 겁니까.

    박정훈> 아니 그러니까 그것 때문에 사과도 했잖아요.

    손령> 사과는 충분하다고 보시는건가요?

    박정훈> 사과는 한동훈 대표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부족하다고 보시는 분도 있고 또 충분하다고 보시는 분도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이게 가족들이 두세 건 하루 두세 건 정도의 칼럼이나 기사 그리고 한동훈 대표 잘하고 있다는 글을 올린 걸 가지고 여론조작이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쓰지도 않은 것을 가족이 쓴 것처럼 조작해서 이걸 징계를 한 거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예를 들어 지각한 학생한테 너 학폭 가해자야라고 뒤집어 씌우면 저는 학폭을 안 했어요라고 얘기하는 게 우선이지 사과하는 게 우선은 아니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한동훈 대표의 사과는 정치지도자로서 결기 있는 용기였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손령>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가 단식장에 찾아가야 한다, 급기야는 같이 단식을 해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정훈> 그게 상식적으로 가능합니까. 왜냐하면 뭐 여러분들이 가서 당을 하나로 뭉쳐야 된다. 이렇게 말씀은 하시지만 일단 한동훈 전 대표가 사과를 했잖아요. 그러면 그다음에 징계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할 건지가 입장이 나와야 한동훈 전 대표도 정치적으로 장 대표를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이 열리는 거지. 지금 상황에서 한 전 대표한테만 계속 네가 이거 해라 그래야 네가 통 큰 사람이 된다. 이런 식의 압박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요. 그리고 단식 국면이 끝난 이후도 생각해봐야 돼요. 단식 국면이 끝났는데 계속 당을 이런 기조로 윤어게인 세력과 함께 당을 운영하겠다는 기조로 간다면 한동훈 전 대표가 거기에 손을 들어줄 수는 없는 거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장동혁 대표를 찾아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그렇게 보입니다.

    손령> 좀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시는 것 같네요. 최고위에서 공개 검증을 받아야 한다. 이런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박정훈> 이게 신동욱 최고위원이 얘기한 건데 조작됐다고 주장하니까 그럼 검증 다시해 보자 이런 거거든요.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조작된 게 이미 다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본인이 아니라 한동훈 동명이인이 쓴 글을 한동훈 장인이 쓴 것처럼 당무감사위가 발표를 했잖아요. 그거는 기자 출신인 분이 들여다보면 다조작인지 아닌지 다 아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걸 이미 징계까지 다 의결을 윤리위에서 해놓고 그 다음에 와서 검증을 다시 하자 그러면 그 전에 의결했던 과정이 조작됐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게 아니냐 저는 그런 입장이고요. 지금에 와서 그런 거를 검증하자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웃긴 거예요. 일단은 그 조치 자체를 무효화해 놓고 거기서부터 다시 출발한다면 얼마든지 검증이 가능하겠죠.

    손령> 일단 제명은 보류된 상태잖아요. 이대로 계속 가는 건가요.

    박정훈> 그런데 걸림돌은 제거하겠다고 장동혁 대표가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장동혁 대표는 과거에는 왜 이게 정치적 찍어내기라고 주장을 했었던 건지 그리고 거기서 왜 입장이 바뀐 건지에 대한 본인이 설명을 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정치적으로 자기 정적을 제거하겠다는 프레임은 제가 볼 때 바뀌지 않아요. 의총에서 친윤 색깔이 강한 의원분들도 다 이 제명 잘못됐다고 다 얘기했어요. 거의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친한계가 오히려 얘기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당에서는 이 제명조치를 철회해야 된다는 요구가 강하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이런 공개 검증을 통해서 그런 위기를 모면하려고 해 봐야 국민들 그리고 당원들이 그걸 수긍하지 않습니다.

    손령> 다른 주제로 좀 넘어가 볼까요. 아까 특검 얘기도 하긴 하셨지만 신천지 관련해서 특검을 하자는 얘기가 나왔는데 그걸 같이 해야 한다 따로 해야한다 하는 건 맞지만 방법에 대해서 좀 다르게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맞다고..

    박정훈> 그러니까 저는 사실 처음에 이 문제가 불거졌을 때 우리 당이 좀 더 적극적으로신천지 문제도 같이 특검을 하자 그 방식이 같이 하든 따로 하든 예를 들어 우리 원내지도부에서 주장하는 것은 같이 하게 되면 이 특검이 통일교 문제를 들여다보기보다는 신천지 문제만 들여다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별도의 특검으로 했으면 좋았겠다라는 주장을 지금 하고있는 거고 그런데 그 주장이 지금 신천지 관련해서 여러 의혹이 불거진 다음에 우리가 또 그렇게 목소리를 내다 보니까 좀 궁색해진 측면이 있기는 해요. 그러나 지금 의혹이 불거진 부분에 대해서 여야 공히 특검을 3개로 나눠서 그러니까 공천헌금 특검, 신천지 특검, 또 통일교 특검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은 분명히 맞다고 봅니다.

    손령> 나눠서 하는 게 맞다.

    박정훈> 그래야 공정한 수사가 되니까요.

    손령> 22대 총선 그러니까 대선 앞두고 신천지가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조직적으로 지시했다 움직였다. 이런 보도들이 나오고 있고 녹취까지 나오고 있는데 좀 들으신 바가 있습니까?

    박정훈> 그럼요. 다 보도를 다 봤고.

    손령> 당시에 들으신 바 없으십니까?

    박정훈> 당시에 당시에는 없죠. 그리고 당시에는 제가 국회의원이 아니었기때문에 그런 얘기들이 어떤 식으로 나왔는지는 증언을 통해서 지금 드러나고 있는 건데 특검을 통해서 그것도 규명을 해야지 우리 당이 오명을 벗을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당이 신천지한테 목이 메여 있다. 그것도 사이비 종교로 평가받고 있는 곳에서 우리 당하고 그렇게 결탁이 돼 있다는 것은 빨리 우리가 오명을 털어내야 돼요. 그것도 명확한 수사를 통해서 밝혀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령> 알겠습니다. 듣고 싶은 말이 좀 많긴 한데 오늘 시간관계상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투데이 모닝콜> 인터뷰 전문은 MBC뉴스 홈페이지(imnews.imbc.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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