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린란드에 골든돔을 만들고 그 대가로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재용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를 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대한 접근권 확보를 위해 유럽과 협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면적이고, 그 시한도 없는 접근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진행자가 세간에서 거론되는 매입가치를 언급하며 얼마를 지불할거냐고 물었는데, 골든돔을 건설한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낼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차세대 방공망인 골든돔 시설을 그린란드에 배치하고 접근권을 갖는데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는 방향으로 협상 중이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는 SNS에도 글을 올려 나토 사무총장과 생산적 회담을 바탕으로, 그린란드와 북극 전체에 관한 '미래합의의 틀'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 접근권이 이른바 '미래합의의 틀'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나토 대변인은 이번 협상이 그린란드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발판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덴마크와 그린란드는 골든돔 협상은 가능하지만, 주권은 넘을 수 없는 선이라고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그린란드 총리]
"주권은 레드라인입니다. 우리 영토 보전과 국경, 국제법은 분명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입니다."
유럽에 대한 관세보복에선 트럼프가 한발 후퇴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대가 없이 무제한적인 접근을 선언한 것은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과 유럽, 그린란드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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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김재용
트럼프 "영구·전면적 접근권 협상‥대가 없어"
트럼프 "영구·전면적 접근권 협상‥대가 없어"
입력
2026-01-2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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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1-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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