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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눈높이에 못 미쳐"‥이혜훈 지명 철회

"국민 눈높이에 못 미쳐"‥이혜훈 지명 철회
입력 2026-01-26 06:04 | 수정 2026-01-2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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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이재명 대통령이 결국 철회했습니다.

    ◀ 앵커 ▶

    통합과 실용 원칙에 입각한 인사라며 보수정당 출신의 이 후보자를 파격적으로 내세웠지만, 각종 논란이 연이어 터지면서, 결국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낙마 사례가 됐습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파트 부정 청약과 갑질, 자녀의 특혜 입학 의혹까지.

    지명과 동시에 갖은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난주 신년 기자회견 당시 "본인 해명도 들어봐야 한다"며 결정을 미뤘던 이재명 대통령이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홍익표/청와대 정무수석(어제)]
    "이재명 대통령은 숙고와 고심 끝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후보자 지명 약 한 달 만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 이틀 만에 내린 결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오전 중에 결정을 내렸고, 후보자에게도 점심 이후 통보됐다고 전했습니다.

    [홍익표/청와대 정무수석(어제)]
    "국민적 눈높이와 도덕적 기준에 부합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장관 취임까지는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지명철회 배경을 묻는 질문에 홍익표 정무수석은 여러 사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특정 의혹을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자진 사퇴 대신 지명 철회를 결정한 데 대해선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이 후보자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낙마 사례가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후보를 지명한 책임은 전적으로 대통령에게 있다"며 대국민 사과와 청와대 인사 검증 라인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엄격하고 공정한 인사 기준 마련을 위해 정부와 함께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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