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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 "쿠팡 부당하게 표적 삼아 벌어진 일"

미 공화 "쿠팡 부당하게 표적 삼아 벌어진 일"
입력 2026-01-28 06:05 | 수정 2026-01-2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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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백악관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하기로 한 건, 한국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이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 앵커 ▶

    미 하원은 "쿠팡 같은 미국 기업을 부당하게 표적 삼을 때 발생하는 일"이라면서 관세 인상 배경도 언급했습니다.

    윤성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습적으로 발표한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의 책임을 한국 측으로 돌렸습니다.

    이번 관세 인상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인하했지만, 한국은 그 대가로 자신들이 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는 데 있어 진전이 없었다"고 답한 겁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또 "단순한 현실은 한국이 더 낮은 관세를 확보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합의에 도달했다는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관세 인상의 구체적인 시기 등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자동차·목재·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합의를 갑작스레 뒤집은 배경에 대한 언급도 처음 나왔습니다.

    미 하원 공화당 법사위원회는 공식 SNS에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게시글을 공유하며 "쿠팡과 같은 미국 기업을 부당하게 표적으로 삼을 때 발생하는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쿠팡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에 대해 책임을 물으려는 한국 측의 움직임을 관세 인상 발표와 연결 지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한국의 올해 대미 투자 한도인 2백억 달러를 쉽게 확보하기 어렵다고 우려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우리는 합의점을 찾아낼 것입니다. 한국과는 어떻게든 해결책을 만들어낼 거예요."

    미국 재무장관이 원화 약세인 현 환율상황을 한국의 경제 기초에 맞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도 투자금 확보를 서두르기 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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