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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독재 국가냐"‥한파 뚫고 전국서 시위

"미국이 독재 국가냐"‥한파 뚫고 전국서 시위
입력 2026-02-01 07:02 | 수정 2026-02-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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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달에만 시민 2명이 이민 단속 중 사살된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을 거부하고 상점은 문을 닫는 등 한파를 뚫고 전국 항의 시위가 열렸는데요.

    앞선 시위를 취재했단 이유로 CNN 전 앵커가 체포되는 일도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 정책을 유지할 뜻을 밝혔습니다.

    나세웅 뉴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두 달째 공격적인 이민 단속이 벌어지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도심.

    시민 수천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민단속국 물러가라. <물러가라.>"

    학생들은 수업을 거부하고 동참했고 상점은 문을 닫았습니다.

    미네소타가 고립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호소에 시위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이곳 뉴욕을 비롯한 미국 동부 지역엔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광장에 모여, 트럼프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앞선 시위를 취재했던 전직 CNN 앵커 등 기자 2명이 체포됐다 법원 명령으로 풀려났습니다.

    미국이 소설 '1984'의 독재 사회가 됐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엘리자베스/뉴욕]
    "이 소설 속에 묘사되는 디스토피아적 미래, 감시와 억압, 국가 폭력이 바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돈을 받고 나온 '반란 세력'이라고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을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반발이 확산되는데도 이민 당국은 단속 요원이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넓혔습니다.

    트럼프는 '침묵하는 다수는 나를 지지한다'며 강경 정책을 유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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