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국회가 오늘부터 2월 임시회를 열고 대미투자 특별법과 사법 개혁법안 처리등을 논의합니다.
내일과 모레는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시작되는 2월 임시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비쟁점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앞서 국회의 입법 지연을 공개적으로 질타한 만큼, 야당인 국민의힘의 저항이 덜한 민생법안 위주로 본회의 처리 우선 순위를 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법사위에 계류된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과 임금채권 보장법, 산재보상보험법 등 85개 민생법안이 우선 처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설 이전 처리 방침을 밝힌 법왜곡죄 신설과 재판소원법 도입 등 사법개혁법안은 야당의 반발을 고려해 설 이후로 순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재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대미투자특별법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이달 말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이 비준 동의를 우선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대미투자특별법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격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야는 내일과 모레로 예정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정국 주도권 경쟁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설 민심을 잡기 위한 민생과 개혁입법의 속도전을 예고한 반면, 국민의힘은 당명 개정과 인재 영입 등 지방선거 전략을 2월 임시국회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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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기주
이기주
임시국회 시작‥여당 대미투자특별법 속도낼 듯
임시국회 시작‥여당 대미투자특별법 속도낼 듯
입력
2026-02-0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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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2-0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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