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전국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 톡톡' 시간입니다.
전국적으로 학생이 줄어서 문을 닫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실 있는 교육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작은 학교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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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충북의 보도입니다.
충북 옥천에 있는 안내중학교는, 전교생이 14명에 불과합니다.
2학년 학생 4명이 겨울방학인데 학교에 나와 수업을 듣습니다.
학원 대신 학교를 오는 겁니다.
학기 중에도 방과후 학교가 학원을 대신합니다.
올해에는 인근 청산고등학교로 진학한 이 중학교 졸업생이 서울대에 합격을 했습니다.
이 고등학교도 전교생이 60명에 불과한 농촌의 소규모 학교입니다.
이외에도 올해 입시에서 충북에서 군 단위 작은 학교들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현장 체험학습, 대학 진학 멘토링 같은 교육환경 개선 정책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해란/충북 옥천군 안내면(학부모)]
"코디처럼 선생님들이 다 챙겨주시기 때문에 학업이든 또 학업 이외의 부분이든 그런 기반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맘 놓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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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교육 관련 소식입니다.
목포 MBC의 보도입니다.
국립목포해양대는 학생 수가 3천 명에 육박합니다.
높은 취업률로 인해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리면서, 재학생 10명 중 7명 넘는 학생이 광주·전남 밖 타지역 출신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목포해양대 재학생 가운데 목포로 전입신고를 한 인원은 전체의 2.7%에 그쳤습니다.
전입신고가 곧바로 인구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이를 통해 지역 정책과 지원을 접하면서 지역과의 접점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 차원에서 전입 대학생을 위한 별도 정책이 사실상 없다 보니, 매년 수천 명이 목포를 찾아왔다 떠나기만을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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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추위에 바다 수온이 떨어져서 양식 어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여수 MBC의 보도입니다.
수면 위로 떠올라 힘없이 옆으로 헤엄치는 물고기들.
저수온으로 인해 폐사중인 양식 참돔입니다.
지난 1월 30일 기준 수온이 3.1도로,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2도 이상 낮습니다.
지난해 저수온 피해로 전남 여수와 고흥에선 87개 어가에서 80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으로 수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여 저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지만, 물고기를 월동지로 옮기거나, 방류를 할 때 드는 비용의 상당 부분을 어민이 짊어져야 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여수 MBC는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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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전국 톡톡] 시골 학교의 '반란'‥학습 지역격차 줄인다
[전국 톡톡] 시골 학교의 '반란'‥학습 지역격차 줄인다
입력
2026-02-03 06:34
|
수정 2026-02-0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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