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그린란드, 베네수엘라를 미국의 주로 편입하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알팔파클럽 비공개 연례 만찬 연설에서 그린란드에 대해 "침공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구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고 싶다"며 "그린란드는 52번째, 베네수엘라는 53번째 주가 될 수 있다"고 농담 섞인 발언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알팔파클럽 연설은 참석자를 놀리거나 자기비하식 농담을 주고받는 것이 관례여서 현장에서는 웃음 속에 받아들여진 분위기였는데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서반구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한, 이른바 '돈로주의'를 공개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농담이지만 실제 외교 노선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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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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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트럼프 "캐나다·그린란드·베네수, 51~53번째 주" 농담
[이 시각 세계] 트럼프 "캐나다·그린란드·베네수, 51~53번째 주" 농담
입력
2026-02-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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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2-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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