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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정청래와 합당 이견 좁혀"‥'밀약설 논란'에 대한 질문엔? [모닝콜]

이언주 "정청래와 합당 이견 좁혀"‥'밀약설 논란'에 대한 질문엔? [모닝콜]
입력 2026-02-04 07:43 | 수정 2026-02-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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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MBC 뉴스투데이 (월~금 오전 06:00, 토 오전 07:00)
    ■ 진행 : 손령
    ■ 대담자 :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3선), 한미의원연맹 이사,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손령>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문제를 두고 갈등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밀약설에 합당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합당 과정에 가장 강하게 문제를 제기해 온 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언주> 네 안녕하세요.

    손령> 합당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으신 거죠?

    이언주> 네 저는 지금 대통령 임기가 불과 1년도 되지 않은 초기이기 때문에요. 대통령의 국정 뒷받침에 우리는 지금 전념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 합당을 통해서 이재명의 민주당이 정청래와 조국의 민주당으로 프레임이 전환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큰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손령> 관련해서 정청래 대표와 점심 식사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관련해서 좀 어떤 내용을 얘기했는지 어제 간단하게 좀 발표를 하긴 했는데 이견이 좀 좁혀졌나요?

    이언주> 네 좁혀졌다고 생각을 하죠. 네. 그런데 이제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손령> 의원님께서는 좀 이견이 좁혀졌다고 생각을 하시는 건가요?

    이언주> 어쨌든 일단 뭔가 이렇게 좀 더 논의를 해보자 검토를 해보자 이런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어쨌든 뭐 크게 두 가지 얘기를 했죠. 이제 첫 번째는 당내에 어떤 우리 의원들이나 그다음에 최고위원회의나 이런 걸 전혀 거치지 않고 대표가 일방적으로 이제 혼자 결정해서 혼자 제안을 한 거기 때문에 사실은 이제 어떤 당내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거니까 이게 대표 개인의 제안이거든요. 이제 우리가 공식적으로 보면 그래서 당의 공식 제안이 되려면 적어도 최고위원회의 논의나 의총이라든지 이런 걸 거쳐서 우리가 검토를 하고 그다음에 제안을 해야 되는데 갑자기 별안간 대표가 혼자 제안을 했기 때문에 이건 절차가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이 절차 부분에 대한 얘기를 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손령> 그거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시던가요?

    이언주> 그거는, 그렇죠. 그건 팩트니까요. 팩트니까. 많은 사람들이 문제 제기를 했고. 심지어 이걸 찬성하는 사람들조차도 그건 문제가 있다라고 다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 절차는 밟겠다라는 취지로 이렇게 저는 이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용에 대해서는 일단 저는 조기 합당은 문제가 있다 그 전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조국혁신당과 차후에 예를 들어서 우리가 이제 함께 간다라는 전제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큰 이견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 시기, 예를 들어서 우리가 총선 전에 할 거냐 아니면 대선을 앞두고 큰 어떤 빅샷 딜을 할 거냐 그런 것은 가능하다고 저는 보는데요. 지금 당장 우리가 이 조국혁신당이 사실은 우리의 왼쪽에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중도 세력 노선을 표방하면서 대통령의 국정 노선을 뒷받침하는데 사실 굉장히 외연 확장에 그런 어떤 효과도 있고 또 조국혁신당 나름대로 우리가 주장하지 못하는 일종의 좀 진보 노선이랄까요 이런 것들을 주장하면서 쇄빙선 역할을 저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게 전체적으로 어떤 학익진 전법에 의해서 따로 또 같이 가는 것이 실제로 우리가 국회의 어떤 원내 전략이나 여러 가지 선거를 앞두고도 그게 훨씬 더 효과적이다 이런 얘기를 했죠. 그리고 또 하나는 이제 선거 앞두고 여러 가지 여론에 대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지난주에 갤럽 여론조사라든지 이런 데 보면 국민들의 전체 국민이라든가 어떤 중도층의 여론이 상당히 안 좋기 때문에 서울 선거라든가 부울경 선거 그리고 2030세대의 표심은 우리가 상당히 깊게 고민을 해야 되고 이것이 우리가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서울 선거 그리고 부울경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건지… 저는 그 부분에서 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상당히 부정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실질적으로는 선거에도 큰 실익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함께 오히려 저는 연대를 하고 협력을 하더라도 또 이 호남이라든가 이런 데에서는 적절한 저는 경쟁이 오히려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 이런 얘기들을 했습니다 서로.

    손령> 정청래 대표도 어쨌든 그렇게 추진하는 이유가 있을 텐데 그래서 항간에는 밀약설이 있을 것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밀약이 있다고 의심을 하십니까?

    이언주> 글쎄 이제 밀약이 있고 없는 건 제가 알 수는 없지만 일단 뭐냐 하면 아무런 논의 없이 당내 논의 없이 갑자기 혼자 일방적으로 제안을 했기 때문에 우리 최고위원들도 발표하기 20분 전에 알았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상대 당은 그 전날 알았던 것 같고요. 오히려 더 그전에 얘기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렇다면 뭔가가 당권과 대권의 어떤 약속이라든지 아니면 뭐 예를 들어서 최소한 지금 선거 앞두고 이렇게 무리하게 막 이렇게 밀어붙이는 것은 이 선거 앞두고 어떤 지분 나눠 먹기나 아니면 뭐 예를 들어서 보궐선거 공천에 대한 약속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는 게 아닌가 자연스럽게 저희가 의심을 하게 되죠.

    손령> 그래서 지금 화면에도 나오고 있긴 한데 밀약이 있다 이런 SNS 대화 내용이 공개가 됐잖아요. 근데 그게 출입 기자들 사이에서 혹은 또 시사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그걸 보낸 사람이 의원님이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혹시.

    이언주> 보낸 적이 없는데요.

    손령> 의원님은 아니다.

    이언주> 네 보낸 적이 없습니다. 네.

    손령> 그건 아닌 걸로 확인이 됐네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2·3인자의 당권 대권 욕망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또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정청래 대표가 이렇게 제안을 한 또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이언주> 그게 이제 뭐 그건 다 의심이긴 하지만 일단 의도고 뭐고 저는 이제 계속 그런 얘기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지금은 정권 초기입니다. 정권 초기요. 그래서 이 정권 초기에 대통령의 어떤 국정 뒷받침이 매우 중요한 이 시점에요. 이런 시점에 사실은 어떤 합당이라든가 이런 큰 판을 바꾸는 것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되면 당의 어떤 합당이나 이런 이슈로 전부 국정의 이게 이제 몰아가는 거고요. 국정의 중심이 옮겨가는 거고요. 이슈의 중심이에요. 그리고 또한 이제 대권에 대한 얘기들 차기 대권에 대한 어떤 논의 그러면서 경쟁이 굉장히 조기에 점화되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얘기를 했었죠. 고대 로마의 2인자 3인자들의 반란이 빈번했던 그런 사례를 언급을 하면서 지금은 어쨌든 대통령의 시간이고 그 대통령의 시간인 임기 극히 초반에 지금 이렇게 차기 대권 운운하는 얘기들이라든가 이런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이렇게 되면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집중이 굉장히 흐려지기 때문에 저는 이거는 사실은 굉장히 상식적인 얘기입니다. 지금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되게 잘하고 계시고 60% 정도의 지지율에 육박하는데요. 그러면 사실은 선거는요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로 치르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구태여 우리가 다른 변수를 만들어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저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특히 이건 앞으로 우리가 4년이나 남아 있는 대통령 임기를 생각해서 했을 때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매우 국정의 큰 방향에서 봤을 때 여당 집권 여당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여당의 어떤 정책과 노선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우리 전체 국민 우리 당원들뿐만이 아니라 우리 전체 국민들이 이것을 신뢰하고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를 했는데요. 그런데 이 어떤 노선이 집권 초기에 합당에 의해서 달라진다라고 하면 이재명 대통령을 신뢰하고 있는 중도 실용 노선을 신뢰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그것은 책임을 지지 않는 그런 무책임한 행위가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령> 1인1표제 결과가 나왔잖아요. 6 대 4라고 당에서는 발표를 했는데 또 6 대 4가 아니다. 아주 간신히 통과된 거다 라고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언주> 그거는 표의 모집단 때문에 그런 차이가 나온 건데요. 사실 1인1표제는 당헌 당규상 재적 과반수입니다. 그러니까 재적이 590명이기 때문에 590명 중에서 312명이 찬성한 거기 때문에 52.88% 정도로 이제 재적 기준으로 통과됐다 이렇게 보면 맞는 것 같고요. 어쨌든 그것은 방향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다만 우리가 어떤 당원들의 이제 투표권을 강화를 할 때 좀 더 우리 당원들이 숙의하고 충분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 이거는 아직 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걸 보완해야 될 사항들이 굉장히 많은 상황입니다.

    손령> 시간이 좀 넘긴 했는데 짧게 하나만 더 질문 드릴게요. 이제 당내 사안 말고 국내 사안을 좀 더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미국이 관세 압박을 심하게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청와대 관료들도 좀 넘어갔고 한미의원연맹 이사이기도 한데 국회 차원에서도 좀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게 있습니까?

    이언주> 그래서 지금 보면 사실 이제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이 갈수록 이제 커지고 있죠. 우리 국내 산업의 전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얼마 전에 이제 제가 대표 발의한 반도체 특별법이 통과도 됐습니다만 이걸 좀 더 신경을 써야 하고요. 지금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대미 투자 특별법 저는 이걸 조속히 빨리 통과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저희가 한 3월 정도에 이런 문제들을 그래도 의원 외교 차원에서도 전방위적으로 좀 같이 협력을 하고 설득하기 위해서 한미의원연맹 차원에서 방미를 해서 미국 의원들하고 관계자들을 좀 만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손령>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언주> 네 고맙습니다.



    <투데이 모닝콜> 인터뷰 전문은 MBC뉴스 홈페이지(imnews.imbc.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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