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 공개 이후 관련 인물들의 연루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며 파문이 확산 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선 전직 장관 인사 논란이 총리의 공식 사과로 이어졌고요.
미국에선 빌 게이츠도 엡스타인과의 관계를 두고 후회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엡스타인 문건 공개의 여파는 영국 정치권까지 흔들고 있습니다.
집권 노동당의 중견 인사였던 피터 맨덜슨 전 산업장관이 엡스타인과의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인사 검증 실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맨덜슨이 관계의 범위를 왜곡해 설명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해임했다고 밝혔지만,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책임론과 반발이 커졌습니다.
논란이 확대되자 스타머 총리는 엡스타인 사건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며 "거짓 설명을 믿고 임명한 데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도 언론 인터뷰에서 "엡스타인과 함께한 모든 순간을 후회한다"며 "그와 관계를 맺은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츠는 엡스타인의 섬 방문이나 성범죄 연루 의혹은 부인했지만, 전 부인 멀린다는 "여전히 답해야 할 의문이 남아 있다"며 추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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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엡스타인 스캔들에 영국 총리 위기‥빌 게이츠까지
[이 시각 세계] 엡스타인 스캔들에 영국 총리 위기‥빌 게이츠까지
입력
2026-02-0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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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2-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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