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 전역을 사정권에 둔 이란의 탄도미사일 전력이 협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전력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방어망을 뚫는 전술까지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미국을 압박하는 카드가 되고 있는 건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8일, 이란이 보유한 탄도미사일 전력이 미국과의 핵 협상에서 강력한 '지렛대'로 떠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중동 지역을 사정권에 둔 중거리 탄도미사일 약 2천 기를 보유하고 있고, 걸프 지역 미군 기지나 호르무즈 해협 인근 미군 함정을 겨냥할 수 있는 단거리 미사일과 대함 순항미사일도 대거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 보복 가능성과 현지 병력 상황을 고려해 당초 예정됐던 이란 공격 계획을 막판에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이 지난해 '12일 전쟁'을 거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방어망을 뚫는 전술까지 터득했고, 이런 이란의 미사일 전력이 역내 안보에 더 강력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월스트리트저널 "이란 미사일, '미 방어망' 뚫는 법 터득"
[이 시각 세계] 월스트리트저널 "이란 미사일, '미 방어망' 뚫는 법 터득"
입력
2026-02-10 07:18
|
수정 2026-02-10 07:2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