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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특혜가 상식인가"‥장동혁에 '직격'

"다주택자 특혜가 상식인가"‥장동혁에 '직격'
입력 2026-02-17 07:06 | 수정 2026-02-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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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설 연휴에도 투기용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정책이 필요하단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다주택자에 대한 특혜를 유지해야 하냐"고 되물었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벽 1시 반쯤,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집은 투자수단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거 수단"이라며 글을 시작한 뒤 자신에게 "분당 아파트를 팔고 주식을 사라"는 야당의 비난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오찬에 돌연 불참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장 대표에게 조용히 여쭤보고 싶은 게 있었다"며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보호하고 금융과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소수의 투자·투기용 다주택 보유를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고도 물은 뒤 "설마 그 정도로 상식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직접 야당 대표를 거론하며 다주택자 규제의 정당성을 강조한 겁니다.

    그러면서 "규제 강화 필요성을 모를 리 없는 국민의힘이 무주택 서민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에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비난해 안타깝다"고 직격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6일)]
    "요새 서울 수도권은 지금 집값 때문에 시끄럽죠. 아, 저항 강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이게 아파트 한 평에 3억씩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게?"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보호하려 한다는 프레임을 야당에 씌우고 있다"며 "선과 악의 흑백논리이자 선동"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의 주장을 두고 "정책 실패를 기득권 수호로 몰아가는 전형적인 편가르기이자 저급한 꼼수"라고 한 겁니다.

    한편, 서울 집과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지방 주택, 상속 지분 등을 포함해 주택 6채를 보유하고 있는 장동혁 대표는, 충남 보령의 시골집 사진을 공개하고 "대통령의 SNS 글 때문에 95세 노모의 걱정이 크다"며 이 대통령의 주장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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