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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물체 식별"‥동해안 지키는 23경비여단

"미상물체 식별"‥동해안 지키는 23경비여단
입력 2026-02-17 07:15 | 수정 2026-02-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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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설 연휴를 평온하게 보낼 수 있는 건, 묵묵히 나라를 지키고 있는 우리 군이 있기 때문입니다.

    설 연휴에도 동해안을 빈틈없이 감시하고 있는 우리 군의 모습을 변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상황 발생, 상황 발생. 강릉항 전방 3노티컬 마일 해상 미상물체 식별 상황."

    강릉 앞바다에 수상한 선박이 포착됐습니다.

    "대대 초기대응부대와 중대 전 기동타격대는 출동 준비하라. <알겠습니다.>"

    가상의 적을 겨냥한 모의 훈련이지만,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이른 새벽 붉게 물드는 듯한 바다를 옆으로, 줄지어 선 군인들이 경계 작전을 펼칩니다.

    작은 물체 하나라도 놓칠세라, 소형 드론까지 띄워 꼼꼼히 살핍니다.

    육군 23경비여단은 강릉부터 삼척까지, 40킬로미터에 달하는 동해안을 맡고 있습니다.

    소초별로 쪼개져 있던 열상감시장비 'TOD'를 한 곳으로 통합하고, 감시부터 대응까지 지휘 체계를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감시경계와 기동타격·전투로 부대를 구분해 전문성도 대폭 늘렸습니다.

    [임중석/육군 23경비여단 1해안경비대대장]
    "해상상황을 입체적으로 관리하고,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권에이든 일병도 한국의 안보와 평화를 수호하고 싶다며 자원입대해 해안 경계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권에이든 일병]
    "<잘 지내니?> 네, 어떻게 지내세요? <우리도 잘 지내고 있어.>"

    설 연휴에도 내 가족과 동료를 지키기 위한 빈틈없는 임무는 계속됩니다.

    [김우성 상병]
    "진짜 잘 지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그러니까. 너 전화만 기다리거든.>"

    육군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24시간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면서 장병들의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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