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톡톡' 시간입니다.
정부가 이전 정부 때 만들어진 국가 계획에 따라 원자력발전소를 새로 짓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북 경주시가, '소형모듈원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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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은 포항 MBC가 전했는데요.
SMR이라 불리는 소형모듈원전이란 대형 원전의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소형원자로인데요.
설비용량 총 680메가와트 규모로 오는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기존의 풍부한 원전 인프라를 최적지의 근거로 내세우는데요.
여기에 SMR 국가산단과 연계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면,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영숙/경북 경주시 원자력정책과장]
"기업의 유치라든가 지역 기업의 동반 성장, 일자리 창출, 그리고 인구 유입 등의 지역 경제의 활성화가 기대가 되고요."
하지만 환경단체 등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경주에 원전이 여러 개가 밀집해 있는데다, 기술의 안정성도 입증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상홍/경주탈핵시민공동행동 집행위원]
"세계적으로 실증된 바가 없고요. 우리나라에도 설계도만 존재하는데 검증되지 않은 핵발전소가 최초로 가동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성이 높다고‥"
부산 기장군도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한국수력원자원은 다음 달 30일까지 유치 신청서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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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풀리고 등산객들이 늘면서 산들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광주 MBC에서 무등산을 가봤는데요.
탐방객들이 늘면서 산이 활기를 찾고 있지만, 등산로를 조금만 벗어나면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들이 눈에 띕니다.
최근 5년간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모두 88톤에 달합니다.
공원 측이 과태료를 매기고 캠페인도 벌이고 있지만, 산 전체를 감시하기엔 역부족입니다.
특히 메마른 날씨에 쓰레기 무단 투기가 자칫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곽형진/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과장]
"자기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셔서 깨끗한 국립공원을 만드는데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배라든지 혹은 취사활동 같은 것은 엄격히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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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전남 강진에서 제54회 청자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 첫날 5만 명이 몰린 축제 현장을 목포 MBC가 다녀왔는데요.
물레를 사용해 직접 그릇을 만들고, 청자 손수건과 청자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강진 지역 도공들이 빚은 청자를 직접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축제와 지역 상권을 연계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는데요.
축제 기간, 외지 관광객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전 신청한 경우에 여행 경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강진 청자축제는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전국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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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전국 톡톡] 경주, 소형모듈원전 유치 본격화‥논란도 가열
[전국 톡톡] 경주, 소형모듈원전 유치 본격화‥논란도 가열
입력
2026-02-23 06:32
|
수정 2026-02-2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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