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이어지면서 경남 함양에 이어 밀양에서도 큰 산불이 났습니다.
◀ 앵커 ▶
밤샘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불길은 더 번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부정석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제 뒤로 보이는 산등성이를 따라 불길이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면서 하늘은 잿빛으로 뒤덮였습니다.
산불 현장 인근에 마련된 지휘본부는 주간 진화 작업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산불 현장 지휘 권한은 산림청장으로 전환됐습니다.
산림청 헬기 10대를 포함해 헬기 31대가 투입 준비를 마쳤습니다.
또 산불진화대 등 인력 60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150여 대도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4시 11분쯤 밀양 삼랑진 한 야산에서 시작된 불은 새벽 들어 바람이 잦아들면서 진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 영향 구역은 108헥타르, 화선은 5.4킬로미터이며, 이 가운데 2.3km가 진화돼 진화율은 42% 수준입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새벽 2시를 기해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밀양시는 주민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인근 마을 주민과 요양병원 환자 등 200여 명이 삼랑진초등학교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부터 내일까지 밀양 지역에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해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남 함양에서 발생한 산불은 어제 오후 5시를 기해 주불이 진화되었습니다.
경남 밀양 삼랑진 산불 현장에서 MBC뉴스 부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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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석
부정석
'국가소방동원령' 밀양 산불‥대응 2단계 격상
'국가소방동원령' 밀양 산불‥대응 2단계 격상
입력
2026-02-24 06:03
|
수정 2026-02-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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