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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열풍' 파고드는 사기꾼‥개인정보 '탈탈'

BTS '열풍' 파고드는 사기꾼‥개인정보 '탈탈'
입력 2026-02-24 06:50 | 수정 2026-02-2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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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BTS 콘서트를 앞두고 어제저녁 티켓 예매가 열리자, 순식간에 매진됐는데요.

    경찰이 온라인상에서 티켓을 대신 예매해 주겠다며 돈이나 개인정보를 가로채는 범죄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음 달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BTS의 복귀 공연.

    26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우는 3만 5천 석, 무료 공연이란 소식에 팬심은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어제저녁 8시, 일반 예매 1만 5천 석의 예매창이 열리자 좌석은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그런데 입장권 발매를 앞두고 온라인상에는 대신 예매해 주겠다는 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내건 수수료는 천차만별입니다.

    좌석에 따라 금액에 차등을 두기도 하고, 수고비 명목으로 5만 원을 받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단돈 만 원으로 해주겠다는 글도 보입니다.

    경찰은 돈을 떼먹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표를 사재기하는 데 악용하는 자동 반복 작업 프로그램, 이른바 '매크로'를 팔겠다고 버젓이 광고하는 글도 있습니다.

    명백한 불법입니다.

    [유재은]
    "되게 속상해요. 저는 열심히 기다려 들어가서 잡는데, 다들 이렇게 '매크로' 같은 거 써서 잡아서 막 웃돈 주고 팔고…"

    암표 거래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1월에 매진된 오는 4월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 티켓은 정가보다 수십만 원씩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이주희]
    "콘서트 사실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일 년에 한 번 밖에 없다 보니까 어떻게든 가려고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그 간절한 마음을 이용해서…"

    경찰은 BTS 콘서트와 관련해 대리 예매 등 게시글 34건을 삭제, 차단을 요청했고,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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