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물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해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 김 모 씨 사건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온라인에선 특히 김 씨의 외모 평가에서부터 범행을 미화하는 듯한 글이 다수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모텔 살인녀 인스타그램 너무 슬프네요'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얼굴도 예쁘고, 잘 꾸미고, 관심사도 많고, 연애도 하고 싶어 하는 그냥 딱 그 나이대 평범한 여성 모습이었다"면서 김 씨를 두둔하는데요.
"주변에 마음 터놓을 친구가 한두 명만 있었어도 저런 악마가 되진 않았을 것 같다"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커뮤니티에는 김 씨의 외모를 칭찬하거나 범행을 미화하는 내용의 글도 잇따랐습니다.
김 씨의 외모를 평가하며 "나 같아도 음료수를 바로 마실 것"이란 글도 있고요.
"재판부는 외모 감안해서 무죄 판결하라"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이처럼 범죄의 중대성을 희석하거나 가해자를 미화하는 듯한 주장을 하는 건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2차 가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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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예쁘니까 무죄?"‥가해자 미화 논란
[와글와글 플러스] "예쁘니까 무죄?"‥가해자 미화 논란
입력
2026-02-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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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2-2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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