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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플러스] 접근 어려운 화재 현장서 척척‥소방로봇 공개

[비즈&플러스] 접근 어려운 화재 현장서 척척‥소방로봇 공개
입력 2026-02-27 07:44 | 수정 2026-02-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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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 주간 있었던 우리 주요 산업계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 <비즈 & 플러스>입니다.

    오늘 이 시간은 오해정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오 기자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 기자 ▶

    요새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로봇이 늘고 있는데요.

    현대차그룹이 위험한 화재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소방로봇을 공개했습니다.

    준비해 온 영상 보시겠습니다.

    충북 음성의 한 생활용품 제조공장.

    인화성이 높은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져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자 무인 소방로봇이 투입돼 화재 진화에 나섰습니다.

    경차만 한 로봇이 6개 바퀴로 앞뒤를 오가며 각도를 조절해 발화 지점을 정확하게 조준합니다.

    현대차그룹이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무인소방로봇입니다.

    무인소방로봇은 사람이 직접 탑승하지 않고 원격 조종으로 움직이는데 연기가 자욱한 화재현장에서도 물체 식별이 가능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화재 현장에 투입될 수 있습니다.

    무인소방로봇은 방산 로봇에 기초해 제작됐습니다.

    현대차그룹 방산계열사인 현대로템이 개발한 전동화 다목적 무인차량, HR세르파에 방수포, 자체 분무 시스템, 시야 개선 카메라, 원격 제어기 등 화재 진압 장비를 탑재했습니다.

    최대 50미터까지 방수가 가능하고 섭씨 800도 환경에서도 자체 분무를 통해 차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대당 가격은 약 2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소방청에 무인소방로봇 4대를 기증했고 향후 100대를 공급 계약 형태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정의선/현대차그룹 회장]
    "오늘 기증하는 무인소방로봇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기술을 집약한 장비로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라는 우리 공동의 목표를 구현한 새로운 모빌리티입니다."

    ◀ 앵커 ▶

    로봇의 역할이 정말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유통업계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최근 인건비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잖아요.

    무인화가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최근 키오스크가 발달하면서 일반 매장들도 심야시간에는 사람 없이 운영하는 무인점포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현장 영상 보시겠습니다.

    서울 연신내에 위치한 한 베이커리.

    24시간 운영한다는 팻말이 붙어있습니다.

    낮에는 종업원이 직접 영업을 하지만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24시간 베이커리입니다.

    심야시간에는 도난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신용카드 인증을 거친 고객만 입장할 수 있고 빵을 고른 뒤에는 직접 키오스크로 결제합니다.

    [홍미선/베이커리 점주]
    "늦은 시간에도 오셔서 케이크를 구매하실 수 있는 게 너무 좋으시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디저트류가 굉장히 잘 나가고 있고요."

    편의점업계는 새벽시간 무인으로 운영하면서 더 많은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캡슐토이를 뽑는 가챠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챠머신을 구비한 CU 편의점 점포는 현재 100곳을 돌파했고 올해 말까지 200곳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고객들이 가챠머신을 사용하면서 편의점에 더 오래 머물게 해 자연스럽게 간식과 음료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병철/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주임]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고객들이 좀 더 오래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고‥"

    무인화는 단순히 직원 수를 줄이는 차원을 넘어 매장의 구조 자체를 바꿨습니다.

    고객 스스로 결제하는 셀프결제가 늘면서 계산대는 축소되거나 사라지고 체험공간과 상품 진열은 늘리는 방향으로 매장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

    국내 무인점포는 2022년 약 7,900개에서 지난해 1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됩니다.

    ◀ 앵커 ▶

    편의점 업계 얘기 좀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U편의점이 하와이에 매장을 냈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벌써 2호점을 냈다고 해요.

    그만큼 K푸드 인기가 그만큼 많다는 건데 어떤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나요?

    ◀ 기자 ▶

    네 지난 100일간의 하와이 매장 판매 데이터 실적을 보면요.

    가장 인기를 끈 K푸드는 소떡소떡이었고요.

    치킨꼬치, 감자 핫도그 같은 즉석 먹거리가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또 소불고기 김밥, 구운연어 삼각김밥, 참치마요 삼각김밥 같은 김밥류도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요새 미국 외식 물가가 매우 비싼데요.

    물가가 높은 하와이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 중심 편의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해석입니다.

    ◀ 앵커 ▶

    다음으로 재계 소식 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카이스트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하는데 어떤 공로를 인정을 받은 건가요?

    ◀ 기자 ▶

    네, 신동빈 회장이 카이스트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카이스트는 신 회장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점을 높이 사서 명예박사를 수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회장은 카이스트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 인프라 조성과 융합 연구 기반 구축에 기여해 왔는데요.

    롯데그룹은 지난 2022년 카이스트에 140억 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출연해서요 이 기금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롯데-카이스트 R&D 센터'를 건립 중이고요.

    인공지능에 기반한 디자인 연구를 하는 '롯데-카이스트 디자인센터'도 만들고 있습니다.

    ◀ 앵커 ▶

    네, 오해정 기자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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