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동남아 순방 중에도, 중동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앞선 3.1절 기념식에선, 적대와 대결을 끊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게, 3.1정신 계승이라고 했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검은색 정장에 흰색과 파랑, 빨강. 태극기 색을 담은 넥타이 차림으로 나선 이재명 대통령.
먼저 107년 전 팔도강산을 채웠던 만세 소리는 차별·대립을 넘은 통합의 역사라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계층과 신분의 차이도, 연령과 성별의 차이도 없었습니다. 평양에서, 서울에서, 부산에서, 신의주에서, 그야말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온 나라가 만세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평화와 공존의 한반도 실현이야말로 3·1 운동의 온전한 계승이라고 밝혔습니다.
북측 체제를 존중하며 흡수 통일은 없다는 점을 재차 분명히 했고,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서도 철저한 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북측에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조속하게 대화의 장으로 나와 어두웠던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어 중동 사태와 무역 분쟁 등을 의식한 듯 힘의 논리가 팽배한 위기의 시대를 말하며, 독립선언이자 평화선언이었던 3·1혁명 정신이 세계에 큰 교훈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다시 민주주의와 평화가 위협받는 이 위기의 시대에 우리 모두가 3·1혁명의 정신을 깊이 되새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3.1절 기념식을 마친 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중동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적었습니다.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선 생업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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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 대신 공존"‥3·1절 맞아 '대화' 촉구
"적대 대신 공존"‥3·1절 맞아 '대화' 촉구
입력
2026-03-02 07:26
|
수정 2026-03-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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