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부정석

'60조 잠수함 대전' K방산의 운명은?

'60조 잠수함 대전' K방산의 운명은?
입력 2026-03-02 07:33 | 수정 2026-03-02 07:36
재생목록
    ◀ 앵커 ▶

    최대 60조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사실상 한화오션과 독일기업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잠수함 입찰 제안서도 오늘 마감됩니다.

    단순한 무기 수출 경쟁을 넘어서 국가적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대 12척, 사업비 60조 원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 CPSP 잠수함 건조는 물론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 유지*보수 등이 포함된 초대형 사업입니다.

    입찰 제안서 제출 기한이 오늘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우리나라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TKMS입니다.

    우리 정부와 한화오션은 조기 납기를 주요 전략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2035년까지 4척을 우선 인도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과 함께 캐나다 현지 조선 인프라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그룹까지 참여해 잠수함용 수소연료 전지 인프라 구축을 제안하면서 K-방산의 확장된 산업 역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민우/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상무]
    "사업자 선정은 하반기 중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게 회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정부도 철강과 AI, 우주항공 등 5개 분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이번 사업을 국가 전략 사업으로 격상시켰습니다.

    [강훈식/대통령실 비서실장(지난 1월 31일)]
    "양국 모두에 미래세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해서, 산업 협력에 대한 우리의 의지 또한 행동으로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와 독일은 나토 회원국이고 기존 무기 체계와 정서적 교류가 강한 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한화오션 수주가 성공하면 독일이 주도해온 세계 잠수함 시장이 양분되는 것은 물론 K-방산이 국가 간 산업*안보 동맹을 주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부정석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