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란의 반격으로 미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군 4명이 전사하고 4명이 크게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측은 미군 사상자가 560명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중부사령부가 "현재까지 미군 4명이 전사하고, 4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은 물론, 지난해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미군 사망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초 미국은 전사자가 3명이라고 밝혔지만, 중상을 입은 한 명이 끝내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여러 명은 경미한 파편에 의한 부상과 뇌진탕을 당해 복귀 절차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추가 희생이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이란에 가혹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일)]
"안타깝게도 더 많은 희생이 있을 것입니다. 이 일이 끝이 나기 전까지는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그들의 죽음을 복수하고 테러리스트들에게 가장 가혹한 타격을 가할 것입니다."
이란 측은 미군 피해 규모가 밝힌 것보다 훨씬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미군 560명이 죽거나 다쳤다"며 완전히 다른 수치를 내놓은 겁니다.
혁명수비대는 "바레인의 미군 기지에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고, 인근 기지도 반복적으로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쿠웨이트의 미국 해군 기지가 완전히 무력화됐고", "바레인 미해군기지도 드론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쿠웨이트에서 작전 중이던 미군 전투기 3대가 쿠웨이트 방공망의 오발로 추락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전해졌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 6명 모두 무사히 비상탈출해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기지뿐 아니라 영국 공군 기지도 이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영국 총리가 키프로스에 있는 공군 기지를 미군이 사용하도록 허가하자 이란이 자폭 드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이 중동 내 군사 작전을 수행할 때 핵심 거점으로 활용해온 기지마저 공격받으면서, 전장은 계속 넓어지는 모습입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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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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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8명 사상" 첫 확인‥이란은 '560명' 주장
"미군 8명 사상" 첫 확인‥이란은 '560명' 주장
입력
2026-03-03 06:10
|
수정 2026-03-0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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