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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에너지' 여파 점검‥"부동산 정책 배우겠다"

'안보·에너지' 여파 점검‥"부동산 정책 배우겠다"
입력 2026-03-03 06:17 | 수정 2026-03-0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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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싱가포르 정상과 중동 정세에 대해 논의하며, 에너지공급망 등을 점검하고, AI와 원전 등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 부동산 정책에 대해 많이 배우겠다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싱가포르 순방 이틀째, 이재명 대통령은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당초 예상된 시간을 넘겨 80분간 이어진 회담에선,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정세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두 정상은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공급망 등 세계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평가하고, 중동 지역에 안정과 평화가 회복되길 바란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정부는 실물 경제, 금융, 군사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고 대통령실 또한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수시로 관련 사항을 체크하고 대통령님께 보고를 드리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AI와 우주·위성, 원전 분야 등에서 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로렌스 웡/싱가포르 총리]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에 처음 만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고, 국제정세가 불확실한 시점에서의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인공지능 등 미래 첨단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방·안보 분야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부동산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회담 전 진행된 타르만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이 대통령은, 좁은 국토에도 부동산이 사회 문제가 되지 않는 싱가포르를 배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성남시장으로 일할 때부터 싱가포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싱가포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많이 배워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층 더 견고해진 전략적 동반자, 싱가포르를 떠나 수교 77주년을 맞은 필리핀으로 향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중동 정세에 대해 정부 대처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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