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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온 파편에 기겁"‥'피란' 교민 대피 총력

"날아온 파편에 기겁"‥'피란' 교민 대피 총력
입력 2026-03-03 06:41 | 수정 2026-03-0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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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동에 머물고 있는 교민들은 밤낮없이 이어지는 공습경보에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을 육로로라도 대피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고, 현지 우리 대사관과 한인회도 안전 확보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스라엘 현지시각 오전 7시, 미사일 경보가 도시를 뒤흔듭니다.

    [2일 오전, 이스라엘]
    "요격되지 않고 떨어진 걸 보니 또 직격탄을 맞은 것 같아요."

    낮이고 밤이고 계속되는 공습에 일상생활은커녕 눈 잠시 붙이기도 어렵습니다.

    [이강근/이스라엘 한인회장]
    "(집 앞에) 나와 있으면 뭐 그냥 뻥뻥뻥 터지는데, 어제 저는 그 파편이 우리 집 뒤쪽으로 떨어져서 얼마나 기겁했는지 몰라요."

    정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교민의 인적·물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동 정세가 계속 불안할 걸로 전망되는 만큼 일시 방문객과 함께 원하는 교민들도 육로로 대피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진아/외교부 2차관 (어제)]
    "아주 오랜 기간 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그리고 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대피 계획을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이집트 대사관의 영사가 파견돼 이집트로의 이동과 통관을 지원하고 있고, 공관 직원들이 집을 비워, 피난 교민들의 숙소로 사용하게 할 방침입니다.

    또 이란에 체류 중인 60여 명도 비교적 안전한 현지 대사관으로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오후 6시를 기해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7개국에 한시적인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국방부도 중동정세 상황 평가회의를 열고 중동 교민 철수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군 자산을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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