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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테헤란 맹폭‥"이란군 수천 명 제거"

이스라엘, 테헤란 맹폭‥"이란군 수천 명 제거"
입력 2026-03-05 06:07 | 수정 2026-03-0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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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스라엘이 전투기 100대 이상을 투입해 이란의 군 시설을 공습했습니다.

    이란군 수천 명을 제거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이란의 미사일이 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로 날아가다 격추돼 한때 긴장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윤성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란의 수도 테헤란 한복판에 폭탄이 쉴 새 없이 떨어집니다.

    굉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고, 도심은 순식간에 불바다가 됩니다.

    이란 공격 닷새째, 이스라엘군은 100대 이상의 전투기를 동원해 테헤란을 '융단폭격'했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250여 발의 정밀 폭탄이 동부의 대규모 군 복합시설에 투하됐습니다.

    혁명수비대, 정보국, 사이버 부대, 민병대, 반정부 시위 탄압부대 등이 밀집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테러 정권 관계자들이 활동 중일 때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공군기지 지휘관은 "지난 이틀간 공습으로 이란군 수천 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에피 데프린/이스라엘군 대변인]
    "이 복합시설은 여러 지휘본부와 각종 부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란 요원들은 이곳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작전을 지휘하고, 자국민을 탄압하며, 전 세계를 상대로 한 테러를 수행했습니다."

    파상에 공세에 맞서 이란도 이스라엘과 중동 주변 국가들에 대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로 향해 날아가다 나토의 방공시스템에 격추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미사일이 미군이 주둔 중인 튀르키예 남부 공군 기지를 노렸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는 매우 분명하고 단호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튀르키예 상황을 알고 있다면서도 가입국의 집단 방위 의무를 규정한 나토 조약은 발동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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