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송재원

서울 휘발유 1,800원 넘었다‥곳곳 '주유' 행렬

서울 휘발유 1,800원 넘었다‥곳곳 '주유' 행렬
입력 2026-03-05 06:14 | 수정 2026-03-05 09:19
재생목록
    ◀ 앵커 ▶

    국제유가가 국내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데엔 보통 2-3주 정도가 걸립니다.

    그런데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1천 800원을 넘기는 등 시차 없이 기름값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는 폭리를 취하는 주유소를 단속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송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의 한 주유소.

    입구 가격 안내판을 보니, 휘발유 값이 리터당 1천 979원.

    2천 원에 육박합니다.

    경유도 1천 9백 원을 넘어섰습니다.

    인근의 다른 주유소.

    상대적으로 싼 1천 7백 원대 가격이 내걸리자, 기름을 채우려는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천842.55원.

    하루 만에 리터당 54원 넘게 치솟았습니다.

    강남과 강서, 영등포 등 곳곳 지역에서 리터당 2천 원을 넘는 가격이 등장했고, 중구의 한 주유소는 2천 9백 원에 가까운 가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경유는 더 큰 폭으로, 하루 만에 1백 원 가까이 오르면서, 서울 지역 평균이 1천804.5원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하루 만에 휘발유는 54원, 경유는 94원 값이 훌쩍 뛰었습니다.

    보통 국제유가가 오르면, 주유소 기름값은 2주나 3주 뒤 따라오릅니다.

    재고물량을 소진하고 새 기름이 유통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중동에서 전쟁이 발생하자, 시차 없이 주요소 기름값이 급등한 겁니다.

    [조장은/대한석유협회 대외협력팀장]
    "시장 불안감이 증폭되어 가수요가 급증하며 재고 소진 기간이 단축되고 있고, 조기 물량 확보 움직임, 또 소비자들도 조기 주유하는 등‥"

    정부는 정유업체나 주유소 업계가 지나치게 값을 올리거나 가격을 담합하는 건 아닌지 시장 점검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국제 유가가 지나치게 오를 경우, 기업들의 원유 구매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