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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차남 용납 불가‥쿠르드 참전 찬성"

"하메네이 차남 용납 불가‥쿠르드 참전 찬성"
입력 2026-03-06 06:06 | 수정 2026-03-0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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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베네수엘라처럼 이란의 차기 지도자 역시, 미국이 직접 개입하겠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당장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는 하메네이 차남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용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쿠르드족의 이란 공세에 대해서도, 찬성 입장을 밝히며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뉴욕에서 손병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모즈타바 하메네이.

    숨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란 지도자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오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계자로 유력한 건 인정하지만, 용납 불가"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에 화합과 평화를 가져다줄 인물을 원한다"며, "하메네이 체제의 정책을 이어간다면, '5년 안에' 다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의 베네수엘라 사례를 언급하며, 이란 차기 지도자 선출에도 자신이 직접 관여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월 24일)]
    "우리는 베네수엘라의 새 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구도까지 언급하고 있지만, 전황은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쿠르드족 무장 세력이 침투 부대를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지상전에 돌입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쿠르드족이 이란 정부를 상대로 공세를 펼치는 것을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군사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미 중앙정보국은 이란을 흔들기 위해 소형 무기를 쿠르드족에 제공한 전력이 있습니다.

    미국의 공습과 압박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휴전을 요청하지도 않았고, 협상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에도 협상 중에 공습을 했던 미국을 신뢰할 수 없다는 취지입니다.

    또 '미국의 지상군 침공이 두려우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 오히려 그들에게 큰 재앙이 될 것"이라며 항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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