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국이 우리나라 관세를 추가로 인상하지는 않을 걸로 보입니다.
우리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대미투자 특별법이, 상황이 악화 되는 걸 막았다는 분석입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귀국했습니다.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과정을 잘 설명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는 희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김정관/산업통상부 장관]
"다음 주에 있는 우리 국회법 통과 관련한 설명을 드렸고. 거기에 대해서 미국에서는 아주 높이 평가를 해줬고."
지금처럼 국회가 대미투자특별법을 통과시키고, 협상 관련 내용을 이행한다면 관세 인상은 없을 것 같다는 반응을 들었다는 겁니다.
앞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한국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는 핑계를 들며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의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장관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15% 글로벌 관세에 있어서 우리가 불리한 입장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정관/산업통상부 장관]
"우리나라가 경쟁국에 비해서 불리하지 않도록. 동등한 대우이거나, 오히려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좀 여지를 열어놓고 왔습니다."
또,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분야나 방향성을 깊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유가 급등 우려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이 검토를 지시한 석유 최고 가격 지정제는 '거의 준비를 다 마쳤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며 대응하겠다"며 "시행하게 되면 바로 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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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남효정
남효정
김정관 "미국 관세 인상 없을 것 같다고 들어"
김정관 "미국 관세 인상 없을 것 같다고 들어"
입력
2026-03-0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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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3-0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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