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을 마감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보자 접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당의 노선 변경을 요구하며 지도부와 기 싸움을 벌이는 듯한 모습인데요.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공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역단체장 공천 후보 접수를 마감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 시장은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내야 한다며, 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응답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을 요구하며, 당 지도부와 기 싸움을 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지난 6일)]
"경쟁력을 높이는 당의 노선이 무엇인지. 무엇이 수도권 주민 여러분들께 다가갈 수 있는 당의 입장인지를 먼저 좀 깊이 고민을."
당 관계자는 추가 접수 가능성도 있어, 오 시장이 완전히 공천에서 배제된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는 윤희숙 전 의원 등 3명이 등록했는데, 나경원 의원과 신동욱 최고위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여기에 대전·충남 통합 반대에 목소리를 냈던, 김태흠 충남지사도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선 현직 의원 등 모두 15명이 몰렸습니다.
경북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임이자 의원과 김재원 최고위원 등 6명이 지원했고, 대구에는 주호영, 윤재옥, 추경호, 유영하, 최은석 의원 등 현역만 5명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홍석준 전 의원 등 9명이 신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취임 후 두 번째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기 위해 당원 주권 정당 민주당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저의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민주당은 제주에선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 문대림 의원 3명이 경선을 치르고, 전북지역도 김관영 도지사와 안호영, 이원택 의원이 경선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울에서는 정원오, 박주민, 전현희, 김영배, 김형남 등 5명이 경선에 나섭니다.
MBC뉴스 공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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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현
공태현
정청래 "지선 승리가 지상과제"‥오세훈 미신청
정청래 "지선 승리가 지상과제"‥오세훈 미신청
입력
2026-03-09 06:15
|
수정 2026-03-0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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