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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도 코스피 6천" 발언에 "그땐 뭐했나"

"윤 정부도 코스피 6천" 발언에 "그땐 뭐했나"
입력 2026-03-09 06:41 | 수정 2026-03-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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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코스피 6천을 돌파한 주식시장과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사이클 때문이기 때문에, 피고인 윤석열이 대통령을 하고 있었더라도 코스피 6천을 찍었을 것"이라고 말한 겁니다.

    민주당은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7일, 부산 구포시장을 찾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한 전 대표는 주가지수가 6천을 찍는다고 시장 상인의 삶이 나아지고 있진 않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지난 7일)]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안 하고 아직까지 정치하고 있었으면 역시 (코스피) 5천, 6천 찍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기 때문이 아니라 반도체 사이클이 돌아오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궤변"이자 "참 가벼운 언행"이라고 한 전 대표를 질타했습니다.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코스피도, 민심도 허세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은 윤석열과 그 일당이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코스피 상승은 반도체 사이클 하나로 설명할 수 없다"면서 "상법 개정과 밸류업 정책, 주주 보호 강화 등이 함께 시장을 끌어올린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까지 벌이며 1·2·3차 상법 개정을 결사 저지해 왔던 장본인"이라며 "국민들은 속지 않는다"고 맞받았습니다.

    또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 부산시장 출마 예정인 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를 찾은 한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 '정치적 근거지 쇼핑'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지혜/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비어있는 집과 빌 것 같은 집만 골라 다니며 출마 유불리를 저울질하는 '간보기 정치'의 전형입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단체로 '긁혀서' 제가 한 말을 공격중"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주가는 내 덕이고 환율·물가는 남탓이냐고도 말했는데, 제가 한 말 중에 틀린 말이 있느냐"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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