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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수부대 투입 검토"‥식수 시설까지 표적

"미국, 특수부대 투입 검토"‥식수 시설까지 표적
입력 2026-03-09 07:15 | 수정 2026-03-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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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이 이란의 고농축우라늄을 제거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할 거라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석유 시설이 폭격돼 이란엔 독성 가스와 함께 검은 비가 내리고, 사막 국가의 생명줄인 식수 시설까지 타격 대상이 되는 등, 중동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과 이스라엘이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이스파한.

    최근에도 미사일 공습으로 감마선 조사 살균 시설이 상당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이 은닉한 60% 농축 우라늄 대부분이 이스파한에 있다는 게 미국 추정입니다.

    특수부대를 투입, 이란 밖으로 빼돌리거나 희석해 핵무기 개발을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게 미국 언론의 보도입니다.

    악시오스는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군의 대응 능력이 크게 약화된, 전쟁 후반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7일)]
    "나중에 할 수도 있는 일이죠. 지금은 안 할 거예요. 나중에 할지도 모르죠."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에도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있다"며 실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이란에선 미국과 이스라엘의 석유 저장 시설 폭격으로 테헤란에 독성 가스가 퍼지고 기름이 섞인 검은 비가 내렸습니다.

    [프레드 플라이트겐/CNN 테헤란 특파원]
    "빗물이 기름으로 흠뻑 젖은 것 같아요. 제 손이 까매진 것 보이시죠?"

    이란은 민간인에 고의적으로 화학전을 벌인 것이라며 전쟁범죄라고 규탄했습니다.

    이란 역시 주변 걸프 국가 상대로 민간 인프라 타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바레인은 이란이 드론으로 해수담수화 시설까지 공격하자 국왕이 직접 "전례 없고 정당화할 수 없는" 공격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란이 공항, 호텔 등 집중 보복한 아랍에미리트가 이란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공격했다는 이스라엘 언론 보도도 나왔지만, 아랍에미리트는 부인했습니다.

    한편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상을 입은 미군 1명이 사망해, 이번 군사작전 중 전사한 미군 장병은 7명으로 늘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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