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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수비대 "충성 맹세"‥이 전쟁 대체 언제까지

혁명수비대 "충성 맹세"‥이 전쟁 대체 언제까지
입력 2026-03-10 06:35 | 수정 2026-03-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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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란 최고지도자에 선출된 모즈타바에 대해, 이란 혁명수비대는 즉각 완전한 복종을 선언했습니다.

    강경파를 중심으로 한 이란의 강한 저항으로, 전황은 더 악화될 걸로 보입니다.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에게 이란 혁명수비대는 즉각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성명서를 통해 "모즈타파의 신성한 명령에 완전히 복종하고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대리 세력으로 꼽히는 헤즈볼라와 후티 반군도 지지를 표했습니다.

    공습으로 사살된 하메네이의 차남이 정권을 잡고 강경파들이 결집하면서 장기전을 준비하는 이란이 결사 항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란의 반격이 어떻게 전개될지, 변수는 중동 내 미군기지들을 방어할 미사일의 재고량입니다.

    이란은 전쟁 직후부터 주변국 미군 기지를 중심으로 무차별적인 공격에 나섰는데, 한 대당 2만 달러 수준의 샤헤드 자폭 드론 같은 값싼 무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한 발에 1천2백만 달러가 넘는 싸드나 4백만 달러에 달하는 패트리어트 등 초고가의 미사일로 방어하고 있습니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란이 한 달에 100발 이상의 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지만 미국은 6발에서 7발의 요격 미사일을 만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2일 전쟁' 때와 같은 속도라면, 4주에서 5주 만에 미국 전체 미사일 재고의 절반이 소진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군사 작전이 4주에서 6주가량 지속될 거라던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역시 이런 미사일 재고 계산에 기반했을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란이 이 기간을 버텨 미군의 방어 미사일을 소모시켜 미군 기지가 무력화된다면, 이란 공습을 위한 전폭기 출정이 어려워지고,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궤적 분석에도 차질이 생겨 전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를 알고 있는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와 생산 시설을 집중 타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4주에서 5주 동안 이란의 발사 능력이 얼마나 남아있느냐에 따라 전쟁이 이란이 원하는 대로 장기전으로 진행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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