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중동 상황에 따른 국내 경제 여파 우려로, 정부가 추경 편성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대한 신속한 편성을 주문했는데, 다음 달 안에 집행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이재명 대통령은 소비·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어렵게 맞은 경제 회복이 후퇴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의 충격이 훨씬 더 크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선제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서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또 부의 분배도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민생경제 충격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절대로 허비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결국 신속한 재정 투입이 불가피하다며, 국무회의에서 공식화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추경 편성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최대한 신속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경 예산 편성에는 통상 한두 달 걸리는데, 관행에 얽매이지 말고 최대한 앞당기라고도 지시했습니다.
늘어난 예산은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포함해 유류세 인하와 화물차 등의 유가 보조금 지원에 투입됩니다.
취약 계층을 겨냥한 직접·차등 지원 방식으로, 현금보다 지역화폐를 활용해 지역 상권 매출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다음 주 당정 협의를 시작으로 추경 규모와 지원 방안이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민생 위기 대응을 위한 속도전과 재정 투입을 둘러싼 정치권 논쟁 속에서 '벚꽃 추경'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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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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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삶 팍팍해지기 전에"‥'추경' 긴급 주문
"서민 삶 팍팍해지기 전에"‥'추경' 긴급 주문
입력
2026-03-1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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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3-1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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