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2주 만에 31억 원"‥정선 농어촌 기본 소득

[전국 톡톡] "2주 만에 31억 원"‥정선 농어촌 기본 소득
입력 2026-03-13 06:33 | 수정 2026-03-13 08:05
재생목록
    ◀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알려드리는 '전국 톡톡' 시간입니다.

    전국 10개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벌이고 있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강원도에서는 정선군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13일 동안 32억 가까운 돈이 풀리며 지역 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다고 MBC강원영동이 보도했습니다.

    ====

    강원도의 향토 음식, 장칼국수를 파는 식당에 모처럼 활기가 돕니다.

    [엄금례/식당 운영]
    "부부 동반해서 오셔서 기본 소득 이거 사용되냐고 물어보고, '된다' 그러면 파전 하나 더 드시고 이렇게 가시더라고요."

    지난달 27일 정선 지역에 농어촌 기본 소득이 지급된 뒤 지금까지 약 32억 원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갔습니다.

    다만 소비할 곳이 많은 '읍 권역'에선 80% 가까이 소비됐지만, '면 권역'에선 소비가 60%에도 못 미쳐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2월 말 정선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3만 5천 1명으로 늘어 3년 4개월 만에 3만 5천 명 선을 회복했습니다.

    ====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로 미국산 사과 수입이 거론됐는데요.

    사과 주산지인 대구·경북에서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안동MBC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경북 안동에 60헥타르를 시작으로 올해는 의성에도 사과 노지 스마트팜이 보급되는데요.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경국대학교가 K-사과 대학을 출범하고 한국형 노지 스마트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땅속 사과나무 뿌리에 직접 물과 비료를 공급해 날씨 영향을 최소화한 건데, 비료가 지상에 노출되지 않아 상수원 오염도 절반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경국대학교는 첨단 기술 적용으로 사과의 재배 난이도를 크게 낮춘 만큼 기존의 사과 재배농뿐 아니라 신규 농가에도 교육과정을 개방할 예정입니다.

    ====

    목욕탕이나 냉장고 천장에 맺힌 물방울은 아래로 떨어지게 돼 있죠.

    그래서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도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천지창조'를 그리며 얼굴로 쏟아지는 물감과 싸워야 했는데요.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물'을 붙잡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대전MBC보도에 따르면, 물에 섞은 아세톤이나 에탄올 등 휘발성 액체는 증발할 때 표면장력에 차이가 생기는데요.

    이 원리를 이용해 떨어지려는 액체를 붙잡는 기술을 KAIST, 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했습니다.

    그동안은 중력을 이겨내기 위해 전기장이나 가속도 등 외력을 가해 왔지만, 이번엔 액체 증발이라는 자연적 현상으로 해결한 건데요.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으며, 천장뿐 아니라 기울어진 표면에도 적용 가능해 정밀 코팅이나 전자회로 인쇄, 3D 프린팅 등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전국 톡톡' 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