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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동 게스트하우스서 불‥10명 중경상

서울 소공동 게스트하우스서 불‥10명 중경상
입력 2026-03-15 07:07 | 수정 2026-03-1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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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저녁 서울 소공동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10명이 다쳤습니다.

    건물 상당수가 호텔 등 숙박시설로 쓰여 당시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부상자 상당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건물 창문에서 시뻘건 불길이 소용돌이치듯 치솟습니다.

    불은 점점 더 커지더니, 벽을 타고 위층까지 태웁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7층짜리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3층 숙박시설에서 시작된 불은 보시는 것처럼 창문을 통해 바로 위층 일부까지 번졌고, 약 3시간 반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목격자]
    "(사람들이) 살려달라고 얘기를 했는데 손 흔들고 막 그랬는데… 배하고 얼굴하고 이런 데가 그을렸더라고…"

    이 불로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3명이 중상을 입어, 총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이 건물의 3층과 6, 7층은 캡슐형 호텔 등 숙박시설.

    부상자 상당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됩니다.

    [주민]
    "이번에 오픈한 호텔 같은 거, 저기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어요. (투숙객은) 다 외국인들이에요. 젊은 애들."

    불이 시작된 3층 호텔에만 투숙객 45명이 체크인했는데, 소방당국은 한국인 19명은 모두 안전이 확인됐지만 외국 국적 26명은 아직 집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인 투숙객]
    "우리는 자고 있었는데 누군가 와서 불이 났다고 깨웠어요. 밑으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연기가 있어서 비상구를 이용해서 탈출했어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최초 발화 지점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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