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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도 '불가항력'‥유가 급등·뉴욕증시 급락

이라크도 '불가항력'‥유가 급등·뉴욕증시 급락
입력 2026-03-21 07:10 | 수정 2026-03-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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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동전쟁이 에너지 전쟁으로 비화한 가운데 이란이 쿠웨이트 정유시설을 연이틀 공습했습니다.

    이라크까지 '불가항력'을 선언했는데요.

    국제 유가는 급등했고 뉴욕 증시는 급락했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루 73만 배럴 원유 생산 능력을 갖춘 쿠웨이트 미나 알아마디 정유 단지가 연이틀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불이 났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에너지 타격전이 이어지면서 쿠웨이트에 이어 이라크 정부가 외국 기업이 운영하는 유전에 원유 공급 계약이 불가능한 상황인,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는 2% 넘게 오른 배럴당 98.32 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 역시 3%대 상승하며 112달러를 넘었습니다.

    여기에 미군 추가 파병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뉴욕증시는 나스닥이 2%대 급락하는 등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란 새해 명절을 맞아 낸 신년사에서 걸프국에 대한 공격을 부인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 (대독)]
    "튀르키예와 오만의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공격은 이란 군대나 '저항 전선'의 다른 세력이 결코 자행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번에도 영상이나 음성 없이 대독이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가 직접 연설이나 녹화 방송이 아닌 서면을 통해 신년 메시지를 내는 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즈타바는 또 이란 대통령에게 간첩 색출도 지시했는데 이란 국영 언론은 19살 레슬링 유망주 등 반정부 시위 관련자 3명을 처형한 뒤 법정 영상을 공개하면서 내부 통제를 극대화하고 나섰습니다.

    또 이슬람혁명수비대 대변인까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가운데,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직자, 군 지휘관들을 보복하겠다며, 특히 "안전한 곳은 없다"면서 민간 휴양지까지 추적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공격으로 이란 지도부는 모두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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