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아침 인천의 한 도로인데요.
신호 대기 중인 차들 앞 횡단보도 중간에 서 있는 사람 보이시나요?
자세히 보니, 할아버지 한 분이 혼자 긴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미처 건너지 못하고 서 있는데요.
길을 건너던 사람이 많았지만, 누구 하나 선뜻 돕기 위해 나서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때,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한 남학생이 급하게 뛰어오고요.
할아버지를 부축하려다가 어깨에 살짝 들쳐메고 서둘러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그러고는 쑥스러운 듯 버스정류장 쪽으로 뛰어가는데요.
이 영상 제보자는 "아침 출근길에 눈시울이 붉어졌다"면서 선행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고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음이 건강한 학생이다", "표창장이라도 줘야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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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횡단보도 중간에 서 있는 할아버지‥길 못 건너
[와글와글] 횡단보도 중간에 서 있는 할아버지‥길 못 건너
입력
2026-03-23 06:45
|
수정 2026-03-2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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