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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 달이 고비"‥대형산불 대응 총력전

"앞으로 한 달이 고비"‥대형산불 대응 총력전
입력 2026-03-23 06:50 | 수정 2026-03-2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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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년 중 산불 위험이 가장 큰 시기는 3월과 4월인데요.

    특히, 올봄엔 충남의 산불위험도가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며 충남도와 중부지방 산림청이 처음으로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최기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산불이 발생했던 서산시 대산면 대죽리의 한 야산.

    능선을 따라 화마의 흔적이 여전히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져 초기 대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한상호/충남 서산시 대산읍장]
    "사람의 접근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헬기라든가 산불 차라든가 장비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상황이 되겠습니다."

    산불 발생과 피해 절반가량은 해마다 3월과 4월에 집중됩니다.

    실제, 올해 충남의 산불은 14건, 불법 소각과 입산자 실화가 49%를 차지해 결국 예방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형산불 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충남도와 중부지방산림청이 올해 처음으로 합동 대응 체계를 가동합니다.

    [김영명/충남도 환경산림국장]
    "중부지방산림청이 적극적으로 저희한테 같이 와서 협조 체계를 구축해서 조기 진화할 수 있도록 체계를 2단계로 바꿨습니다."

    산불이 나면 초기부터 인력과 장비를 공동 투입하고, 야간 산불에 대비하는 신속대응반과 고성능 진화차량 21대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출동 태세 유지와 진화 장비·인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서산에 산불대응센터를 신설하는 등 모두 6곳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범부처 헬기 동원 체계도 갖춰 공중 진화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정연국/중부지방산림청장]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고 50km 이내에 있는 헬기가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충남도와 중부지방산림청은 이달 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협력 체계와 공동 대응, 주민 대피 지원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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