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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유가 급등에 농가 비상‥"농산물값 상승 우려"

[전국 톡톡] 유가 급등에 농가 비상‥"농산물값 상승 우려"
입력 2026-03-24 06:32 | 수정 2026-03-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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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톡톡'입니다.

    중동 상황 악화로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우리 경제 각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민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춘천 MBC가 다녀온 농가입니다.

    이 농가는 비닐하우스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데요.

    재배를 위해서 하우스 온도를 9도 이상 유지해야 하는데, 이 난방에 쓰는 등유의 가격이 최근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중동 사태 때문인데요.

    월평균 150만 원가량 나오던 난방비는 한 달 만에 2배나 올라 이번에는 300만 원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홍규/강원 춘천시 방동리 농민]
    "(요즘처럼) 온도차가 심하다 보면, 계속 기름을 넣어야 하는데. 결국은 내가 수확을 해서 (수익금을) 추가했을 때 정산하면 마이너스가 되는 거지."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커지면 농산물 가격 인상도 불가피합니다.

    정부가 기름값을 잡기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시설하우스 난방에 쓰는 실내등유값은 규제 대상에서 빠져 있어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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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악의 산불이 경북 북부를 휩쓴 지 어느덧 1년이 흘렀습니다.

    잿더미가 됐던 식당과 공장이 다시 문을 열고 있지만, 이전 모습을 회복하기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경북 안동의 남선 우체국입니다.

    지난해 산불로 형체도 없이 사라진 지 1년 만에 제 모습을 찾았는데요.

    마을과 함께 전소됐던 식당도 다시 가게 문을 열었습니다.

    세입자였던 탓에 받은 지원금은 고작 600만 원뿐이었는데요.

    중고 물건 등을 직접 구해 시설을 갖췄습니다.

    [최미영/산불 피해 식당 주인]
    "덤핑으로 넘어가는 것을 싸게 다 사온 거예요. 이것도 식당 의자 아니잖아요. 가정집 식탁 의자잖아요."

    경상북도는 지난 1년간 1조 8천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해 긴급 지원을 이어왔는데요.

    하지만 소상공인은 불어나는 이자 비용에, 중소기업은 존폐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단순한 시설 복구를 넘어 실질적인 생존권을 보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새로 출범한 국무총리 산하 '재건위원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안동 MBC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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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인공지능, AI의 발달 속도가 눈부시죠.

    사용자의 특성이 맞춰 스스로 진화하는 AI 반도체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대전 MBC에 따르면 이 AI반도체는 '소울메이트', 즉 영혼의 단짝이라 불리는데요.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이 반도체는 일반적인 지식을 풍부하게 갖춘 챗GPT 같은 거대 모델 AI와 달리, 사용자의 말투와 습관, 취향, 감정까지 실시간으로 학습하며 닮아갑니다.

    소울메이트는 외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내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없다고 합니다.

    "<나 우울해서 빵 샀어.> 우울할 때는 그런 작은 위로가 필요할 때도 있지. 오늘은 그냥 빵 먹으면서 쉬자."

    연구진은 반복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이른바 사람끼리 우정을 쌓듯 관계를 맺는 'AI 절친'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교내 창업기업을 통해 내년쯤 제품으로 내놓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국톡톡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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