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국 출신 전직 승무원이 국내 항공사를 퇴사한 뒤 SNS에 자신의 소회를 담담히 담은 글을 올렸는데요.
여기에 일부 한국인들이 난데없이 외모 비하 댓글을 줄줄이 달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태국 국적의 전직 승무원이 국내 항공사를 퇴사한 후 올린 SNS 게시물입니다.
"한 때는 꿈이었고, 이제는 배움으로 남았다"라는 소회와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사진 속에는 해당 여성이 유니폼을 입고 동료들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들이 담겼습니다.
그런데 이 게시물이 난데없이 태국 누리꾼과 한국 누리꾼 간 설전의 장으로 변했는데요.
그 시작은 한국 누리꾼들이 단 외모 비하 댓글이었습니다.
실제로 게시물을 보면 "요즘은 아무나 뽑나 보다", "진짜 승무원 맞느냐"라는 인신공격성 댓글과 "성형 괴물", "외국인들 성형 많이 하네"와 같은 외모 비하 댓글들이 많이 달렸고요.
이를 본 태국 누리꾼들이 외모 비하 댓글을 단 한국인들을 향해 "기본예절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고요.
일부 한국 누리꾼들은 악성 댓글에 대해 대신 사과하면서 "국가 이미지를 망치는 짓이다", "왜 외모를 가지고 지적하느냐"고 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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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혐오의 장'으로 변해버린 퇴사 기념 게시물
[와글와글] '혐오의 장'으로 변해버린 퇴사 기념 게시물
입력
2026-03-24 06:45
|
수정 2026-03-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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