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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영국 항공, 기내 승객 사망에도 13시간 비행 강행

[이 시각 세계] 영국 항공, 기내 승객 사망에도 13시간 비행 강행
입력 2026-03-25 07:21 | 수정 2026-03-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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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에서 런던으로 향하던 영국항공 여객기에서 비행 도중 승객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이륙 약 1시간 만에 발생했는데요.

    회항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항공사는 목적지까지 13시간 비행을 이어갔습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미 사망한 승객은 '긴급 상황'으로 분류하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였는데요.

    이후 승무원들은 시신을 화장실로 옮기자는 승객들의 제안을 거절하고 기내 후방 조리 공간으로 이동시켰습니다.

    하지만, 해당 구역은 바닥 난방이 작동돼 비행 후반부에는 기내에 심한 악취가 진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런던 도착 후에도 경찰 조사를 위해 승객 330여 명이 기내에서 45분간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영국항공 측은 모든 절차가 규정에 따라 진행됐으며, 기내 사망 상황에 대한 일률적인 국제 기준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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