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평양에서 열린 북한과 벨라루스의 첫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우호 협력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루카셴코 대통령이 가져온 돌격소총 등 파격적인 선물 공세에 흡족해하며,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3각 공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어제 평양에서 첫 정상회담을 하고 '우호 협력 조약'을 체결한 건데요.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벨라루스 정상이 북한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은 교육과 보건, 산업 등 10개 안팎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회담 직후 이어진 선물 교환식에서는 이례적인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벨라루스제 돌격소총을 직접 선물하며 "적들이 침공해 오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고, 김 위원장은 직접 조준 사격 시늉까지 하며 호탕한 웃음으로 화답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이어 벨라루스와의 관계까지 강화하면서 3각 협력 구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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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북·벨라루스 첫 정상회담‥"우호 협력 조약 체결"
[이 시각 세계] 북·벨라루스 첫 정상회담‥"우호 협력 조약 체결"
입력
2026-03-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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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3-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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