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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안하면 더 센 타격"‥"미 빅테크 공격"

"합의 안하면 더 센 타격"‥"미 빅테크 공격"
입력 2026-04-01 06:07 | 수정 2026-04-0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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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종전 시한은 임박해 오고 있지만, 오히려 중동 상황은 더 격해지고 있습니다.

    지상전도 선택지에 있다는 미국의 경고에 이란도 미국 빅테크 기업을 공격하겠다고 맞서고 있지만, 뒤로는 양국이 소통 채널을 가동 중이라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피터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자신은 폭탄으로 협상한다면서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더 강도 높은 타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국 국방장관]
    "이란이 현명하다면 협상을 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허세를 부리지도 않고 물러서지도 않습니다. (폭사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에게 물어보십시오."

    지상군 투입과 관련해선 선택지엔 있다며 지상군으로 이란을 공격할 15가지 정도 방법이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지상군 투입은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고 앞으로 며칠이 결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핵시설이 밀집한 이란 이스파한 탄약 저장고에 약 900kg 벙커버스터를 투하했던 미군은 어젯밤에만 조종사가 실시간으로 목표물을 설정하며 200건의 타격을 감행했고, B-52 폭격기 임무도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친이란 '저항의 축'과 장기적 소모전을 상정하고 있다며 장기전을 공식화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테러 배후라면서 미 빅테크 기업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공격 대상을 설계하고 추적하는 데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대기업이 도움을 준 만큼 합법적 공격 대상이란 겁니다.

    구글, 팔란티어 등 기업명을 적시하면서 한국 시각으론 내일 새벽 1시 30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란 국영 IRINN 앵커]
    "해당 기업으로부터 반경 1km 이내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혁명수비대가 전쟁 의지를 부각시키는 가운데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윗코프 미국 특사와 직접 메시지를 교환하고 있다고 인정하고 안보기관 간 소통도 있다고 밝히면서도, 미국과의 공식 협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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