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오후 경기도 양주의 한 섬유원단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달리는 화물차에 불이 나는가 하면 비닐하우스 불이 야산으로 번지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이승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뻘건 불길이 공장 건물을 집어삼킨 채 타오릅니다.
공장 외벽을 뚫고 나오는 불길과 연기에 멀리서도 검은 연기 기둥이 보일 정도입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기 양주시 백석읍의 한 섬유원단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정훈/인근 공장 직원]
"직원들이 다 소화기 들고 갔거든요. 그런데 그걸로 감당할 그게 아니어서 '다 이제 나오라'고 경찰들이 하시더라고요."
이 불로 50·60대 공장 노동자 3명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인근 공장 직원과 주민 등 97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4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만 공장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 작업은 밤새 이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먼지를 모으는 기계에 불이 붙었다"는 공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어제저녁 8시 반쯤, 충북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 방향 광혜원졸음쉼터 인근을 달리던 8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운전자가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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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강원 홍천군 내촌면에선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MBC뉴스 이승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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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승지
이승지
경기 양주 '원단 공장' 화재‥강원 홍천서 산불
경기 양주 '원단 공장' 화재‥강원 홍천서 산불
입력
2026-04-0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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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4-0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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