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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면세유 급등에 조업 포기‥자동차 정비업도 울상

[전국 톡톡] 면세유 급등에 조업 포기‥자동차 정비업도 울상
입력 2026-04-01 06:36 | 수정 2026-04-0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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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 톡톡'입니다.

    고유가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어민들이 조업을 포기하는가 하면, 자동차 정비업체들마저 타격을 입고 있다는데요.

    부산의 어시장 한편에 조업을 멈춘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중동발 유가 폭등으로 어업용 면세유 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인데요.

    200리터 기준 17만 원이던 면세유 가격은 한 달 사이 27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김재성/쌍끌이 어선 선원]
    "(기름값이) 반 정도 올랐어요. 기름값이 비싸서 조기에 철망을 하던가 아니면 일찍 마치든가 그런 쪽으로 얘기하죠."

    나프타를 주원료로 하는 페인트도 최대 50% 넘게 가격이 올랐는데요.

    이로 인해 자동차 정비업과 부품 제조업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정부가 어업용 면세유를 석유 최고가격제에 포함시키고, 페인트 생산업체에 대한 가격 담합 조사에 착수했지만, 상황이 장기화될수록 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부산MBC가 지적했습니다.

    ***

    이제 보름 뒤면 세월호 참사 12주기입니다.

    목포신항에 임시로 보관 중인 세월호의 이전·보존 사업이 올해 본격화됩니다.

    목포 MBC가 어제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설명회에 다녀왔는데요.

    지난 2017년 목포 신항으로 옮겨진 세월호 선체는 전남 목포 고하도에 옮겨 영구 보존하기로 지난 2020년 결정됐죠.

    이후 2천117억 원의 국비도 확정이 됐습니다.

    현재 목포신항에 임시 거치 중인 세월호 선체는 오는 2028년 하반기 고하도 예정부지로 이동될 예정인데요.

    선체를 격납고 형태의 건물 안에 두고 그 안에 관람 계단과 통로를 만들어 선체 안팎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고요.

    주변에는 세월호 참사 기록전시, 추모의 치유의 생명공원, 해양안전교육 공간이 조성됩니다.

    [김정화/416 단원고 가족협의회 위원장]
    "관계부처에서 차질없이 잘 지어지고 그래야지 우리 하늘나라에 있는 우리 304명의 희생자들도 좋아할 거라고 믿습니다."

    해수부는 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 건립사업을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30년 말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영화계에서 '독립과 대안'의 정신을 지켜온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 막을 올립니다.

    어제 54개국에서 출품한 상영작 237편이 공개됐는데요.

    전주MBC가 기자회견을 다녀왔습니다.

    영화제 개막작인 <나의 사적인 예술가>

    거장 켄트 존스 감독의 작품으로 예술가들의 허영과 고통을 우화적으로 그려내며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폐막작은 <어른 김장하>의 김현지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남태령>이 선정됐습니다.

    지난 2024년 12월 내란 사태 직후, 영하 10도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 농민들과 연대한 2030 여성들을 기록했습니다.

    [문석/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남태령은 이 하룻밤의 경험이 2030 여성들과 농민들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또 60~70년대 뉴욕 언더그라운드 영화의 거장들을 소환하고, 지난 1월 별세한 배우 안성기의 실험적 수작들도 한데 모았는데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전국 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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