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황금을 사랑하기로 유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초호화 기념관 조감도를 공개했습니다.
건물 내 외부에는 황금빛 트럼프 대형 동상이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반해 워싱턴 한복판에는 대통령을 비꼬는 ‘황금 변기’까지 등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공개한 대통령 기념관 조감도입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들어설 이 건물은 ‘47대 대통령’을 상징해 47층 초고층으로 설계됐는데요.
건물 내부와 외관은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취향을 반영하듯 곳곳이 황금빛으로 채워졌고요.
황금색 에스컬레이터는 물론, 오른팔을 치켜든 대형 금빛 동상도 여러 개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이 건물이 이민자 사회의 상징인 ‘프리덤 타워’를 가릴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화려한 취향에 대한 논란은 워싱턴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관광 명소인 내셔널 몰에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풍자한 ‘황금 변기’ 조형물이 등장한 건데요.
최근 백악관 내부를 황금과 대리석으로 호화롭게 리모델링한 것을 두고, '왕에게 어울리는 왕좌'라며 변기를 놓아뒀고요.
이 조형물은 지난 16개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풍자하는 작품 10여 개를 설치해 온 예술 단체, '비밀 악수'의 소행으로 밝혀졌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황금 사랑"‥트럼프 기념관에 '황금 변기'까지
[이 시각 세계] "황금 사랑"‥트럼프 기념관에 '황금 변기'까지
입력
2026-04-01 07:14
|
수정 2026-04-01 07:1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