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 두 번째 TV토론이 열렸습니다.
한준호, 추미애, 김동연 세 후보는 상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지적하며 정책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무상 교통'을 제공하겠다고 내세운 추미애 후보의 대표 공약.
상대 후보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지적했고.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무상으로 하게 되면은 분담 비율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하는 문제. 시군에서는 과연 이것들을 다 수용할 수 있을지."
한준호 후보는 추정 예산부터 잘못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한준호/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지금 말씀하신 806억 (원)이라는 예산 자체가 제 계산으로는 나오지가 않는데요. 이건 어떻게 나온 계산법입니까?"
도민이 인프라·재생에너지·스타트업 펀드에 투자해 이익을 얻게 한다는 김동연 후보의 '도민 1억 자산 만들기 프로젝트', 추 후보는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전혀 와 닿지는 않습니다. 후보님께서 설계하신 것은 'SOC 민자사업은 도민이 요금을 내라'는 그런 구조예요."
현직 지사에 대한 견제도 이어졌습니다.
[한준호/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청년 기본소득이 1에서 3분기만 예산에 담기고 4분기는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사회 약자들에 대한 예산들도 삭감이 됐었고…"
경기도 내 주요 거점 10곳을 잇는 'GTX 링' 구축을 내건 한준호 후보에 대해선 '현실성 있느냐'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5차 국가철도망 기본 계획을 지금 국토부가 다 받아서 지금 심사 중에 있는데 이 내용은 지금 포함이 안 돼 있거든요."
[추미애/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GTX 링과 기존 논의된 노선들은 일부 구간에서 겹칠 수밖에 없죠. 마치 손바닥 뒤집듯이 수년간 논의된 노선을 이렇게 바꾼다면…"
경기지사 경선 TV토론을 마친 민주당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본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이재욱
이재욱
경기지사 민주당 후보 토론회‥실현 가능성 공방
경기지사 민주당 후보 토론회‥실현 가능성 공방
입력
2026-04-02 07:30
|
수정 2026-04-02 07:3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