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트럼프 행정부가 세탁기와 냉장고 등 철강이 포함된 완제품에 대해 오늘부터 25%의 관세를 일괄 부과합니다.
당장 미국에 가전제품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김건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으로 수출되는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문턱이 오늘부터 한층 높아집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과 알루미늄, 구리 함량이 전체 중량의 15%를 넘는 완제품에 대해 제품 가격의 25%를 관세로 일률 부과하는 새 포고령을 시행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제품에 포함된 금속 비중을 따로 계산해 해당 부분에만 50%의 관세를 매겼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계산하는 방식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완제품 전체 가격에 25%를 일괄 적용해서 매기는 방식으로 바꾼 겁니다.
금속 함량이 15% 이하인 완제품은 관세가 면제되지만, 문제는 세탁기나 냉장고 등 금속이 많이 들어가는 가전제품입니다.
이번 조치로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가전 업계는 가격 경쟁력 하락 등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정부는 관련 업계가 받을 타격을 면밀히 점검하고, 수출 피해를 최소화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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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건휘
김건휘
오늘부터 철강 완제품에 25% 관세‥타격 우려
오늘부터 철강 완제품에 25% 관세‥타격 우려
입력
2026-04-0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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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4-0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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